[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력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LS일렉트릭 목표주가 상향, 북미 데이터센터 폭발적 성장세 지속"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7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LS일렉트릭 >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17일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6만4800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LS일렉트릭 주가는 18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 확대되며 데이터센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전력수요의 구조적 성장으로 LS일렉트릭의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자동화 사업부의 실적 반등 여부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3494억 원, 영업이익 1332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국내 정치 불안으로 이연된 민수 프로젝트의 정상화와 북미 빅테크 대상 데이터센터 매출 본격 인식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자동화 사업부의 흑자 전환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은 202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의 성장세도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LS일렉트릭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90억 원, 영업이익 637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0% 늘고, 영업이익은 49.5%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