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월 결제추정액 5조7천억 넘어,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전 수준 회복

▲ 와이즈앱·리테일이 공개한 쿠팡 월간 결제추정 금액 그래프 갈무리. <와이즈앱·리테일>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3월 처음으로 월간 결제추정금액이 반등했다.

7일 와이즈앱·리테일이 2026년 3월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재금액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쿠팡의 3월 결제추정 금액은 5조7136억 원으로 추산됐다. 2026년 2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이는 유출 사건 이전인 2025년 11월 5조8929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쿠팡의 월간 결제추정금액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던 2025년 11월 말 이후 꾸준히 감소했는데 넉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쿠팡은 2025년 11월29일 공지를 통해 3370만 명 규모의 고객 계정이 무단으로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같은 해 6월부터 5개월 동안 쿠팡에서 퇴사한 직원이 보안 인증의 취약점을 악용해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이 이와 관련해 대응하면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쿠팡 결제 금액은 꾸준한 감소를 보였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쿠팡의 월간 결제추정 금액은 2025년 11월 5조8928억 원에서 12월 5조6133억 원, 2026년 1월 5조4646억 원, 2월 5조1113억 원으로 줄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2026년 3월 3345만 명으로 2월(3312만 명)보다 1% 증가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