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올해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균형 발전 등에 20조 원을 투자한다.

KB금융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3차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열고 2026년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분야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 올해 생산적·포용금융에 20조 배치, 2천억 규모 기업투자 펀드도 결성

▲ KB금융그룹이 올해 첨단산업 육성과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생산적, 포용금융부분에 20조 원 규모를 투입한다.


협의회에는 김성현 CIB마켓부문장 겸 생산적금융 협의회 의장과 지주와 주요 계열사의 기업금융, 자산운용, 전략, 재무, 리서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 임원들이 참석했다.

KB금융은 이번 협의회에서 생산적금융 5개년 계획인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역균형 발전,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국민성장펀드(2조 원) 그룹자체투자(3조 원) 기업대출(12조 원) 포용금융(3조 원) 등 모두 20조 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을 실행한다.

KB금융은 벤처투자와 유망기업 스케일업(성장) 지원을 위한 기업투자 펀드도 2천억 원 규모로 만든다. 

이번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등 KB금융 계열사 자본으로 조성한다.

이밖에도 KB국민은행은 2026년 성과평가체계(KPI)를 개편해 생산적금융 관련 별도 지표를 신설하고 영업점 수익성과 성장성 평가 전반에 우대 기준을 반영했다. 또 첨단전략산업 심사 유닛을 신설하고 변리사 등 외부 전문인력 채용으로 기업금융 심사역량을 강화했다.

김성현 CIB마켓부문장은 “생산적금융으로 전환은 금융의 사회적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KB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모든 계열사가 실물경제 선순환과 고객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금융을 내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