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주총회 의장으로 서정진 복귀, 2015년 3월 정기주총 이후 11년 만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사진)이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 의장으로 11년 만에 복귀해 주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비즈니스포스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1년만에 주주총회 의장으로 복귀했다.

서 회장은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총에 의장으로 나서 "궁금해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실 때까지, 법률적으로 허용 가능한 범위 안에서는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이 주총 의장을 맡은 것은 2015년 3월 주총 이후 처음이다.

이날 셀트리온 정기 주총에서는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안건뿐 아니라 이사 정원 수 축소, 자사주 911만 주(발행주식의 4%) 소각, 이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서 회장이 주총 의장으로 복귀한 것은 최근 세계 정세 변동에 따른 셀트리온의 영향 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최근 전세계가 복잡하기 때문에 (셀트리온그룹이) 얼마나 영향 받는지 대표이사가 설명하는 것 보다 제가 설명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오늘 의장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전쟁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이 지난해 평균보다 높으면 유리하다"며 "바이오산업 분야가 경기를 타지 않는 데다 유가와 관련이 적어 전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