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펫 바이오 전문기업과 맞손, 반려동물용 유산균 제품 개발하기로

▲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왼쪽)가 이상준 씨티씨바이오 부사장(오른쪽)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사옥에서 전략적 제조 파트너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스맥스>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유산균 시장을 공략한다.

코스맥스는 23일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조자개발생산(ODM) 자회사 코스맥스펫이 '씨티씨바이오'와 전략적 제조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미생물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유산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균주 개발부터 대량 배양, 코팅·제형 안정화, 균수 보증 설계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코스맥스펫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을 개발한다. 반려동물 전용 균주를 바탕으로 장 건강, 면역, 구강, 피부 등 기능별 제품군을 구축한다.

특히 신제품에는 유통기한까지 기능을 유지하는 '보장균수' 설계 기술이 적용돼 기존 '투입균수(CFU)' 중심의 제품과 차별화됐다. 

코스맥스펫은 최근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능성 원료를 강화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말과 츄어블, 스틱형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으로 고객사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스맥스펫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흐름에 따라 시장도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유산균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