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BTS 컴백에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 급증, 공연 특수 '톡톡'

▲ 21일 광화문광장 BTS 공연을 맞아 인근 GS25 매장에 고객이 붐비고 있다. < GS리테일 > 

[비즈니스포스트] BTS(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이 열린 전날 서울 광화문 및 종로 일대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광화문 인근 점포 5개 매장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과 비교해 21일 매출이 233.1% 늘고 고객수 역시 181.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장 이동에 가장 밀접한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378.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광화문, 명동 상권 40개 점포의 매출이 21일 공연 당일 지난달 같은 날과 비교해 117%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연장 인근 주요 5개점 매출은 7배까지 크게 올랐다.

이마트24도 공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마트24는 공연 다음날 아침 기준으로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의 전일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지난 주와 비교해 39%,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점포는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대규모 공연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를 사전에 예상하고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상품 발주 확대와 운영 준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K컬처와 연계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품과 매장 운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