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르쉐코리아 "2030년까지 서비스센터 배로 늘릴 것", 올해 출시 카이엔 일렉트릭 포함 신차 공개

▲ 포르쉐코리아가 1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포르쉐코리아가 19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에서 사업 성과와 브랜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 일렉트릭과 한국 소비자에게만 100대 한정으로 판매하는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도 공개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경험 기반의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추구하며 전동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전동화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맞는 사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74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판매 순위 7위를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29.7% 증가했다. 포르쉐코리아가 판매량 1만 대를 넘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글로벌 포르쉐 판매량에서 한국은 5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가 34%,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28%를 차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슈퍼카 911 터보S와 중형 SUV 마칸 GTS를 내놓는다. 하반기에는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와 카이엔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론치 컨트롤 사용 시 최고 출력 1156마력, 최대 토크 153.0kgf·m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은 단 2.5초다.
 
[현장] 포르쉐코리아 "2030년까지 서비스센터 배로 늘릴 것", 올해 출시 카이엔 일렉트릭 포함 신차 공개

▲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를 출시한다.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는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한 모델로 100대 한정 특별 제작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급속 충전했을 때 배터리 충전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걸린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폭넓은 개인화도 가능하다. 외관 컬러 13개, 휠 디자인 9개, 인테리어 조합 12개를 활용해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이 날 국내 최초로 공개된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는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모델로 100대 한정 판매된다.

파나메라4 모델에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21인치 스포츠 디자인 휠,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라이트를 적용하고, 양쪽 도어 하단과 후면에는 빨간색 파나메라 레터링을 넣었다.

파나메라와 카이엔 모두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파나메라는 지난해 한국에서 3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또 카이엔 국내 판매량은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한국에서 판매되는 포르쉐 전기차 모두에는 한국 제조사 배터리 셀이 탑재된다.
 
[현장] 포르쉐코리아 "2030년까지 서비스센터 배로 늘릴 것", 올해 출시 카이엔 일렉트릭 포함 신차 공개

▲ 포르쉐코리아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 일렉트릭 정측면. <비즈니스포스트>

회사는 2030년까지 국내 서비스센터를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6년 기준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16개가 있다.

내년에 10주년을 맞는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도 계속 운영한다. 회사에 따르면 누적 기부금이 110억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서울시로부터 문화예술부문 상을 받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크리스티아네 초른 포르쉐 해외 신흥시장 총괄도 참석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포르쉐 해외신흥시장은 한국을 포함해 8개 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신흥시장에서 한국 시장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4%에서 2025년 19%로 확대됐다.

마티아스 부세 사장은 "2030년 이후에도 내연기관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모든 파워트레인 모델을 통해 다향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