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보 이사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국내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코스피 6000포인트를 넘어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등을 추진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영문공시 활성화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토큰증권(STO) 거래플랫폼 개설을 추진해 자본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기업공개(IPO) 활성화로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지원하고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해 벤처기업의 상장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감시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정 이사장은 "부실기업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투명한 증권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