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PT슈퍼뱅크' 상장으로 대규모 평가 이익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5년 12월17일 슈퍼뱅크의 현지 상장에 따라 투자 지분의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지분 투자로 933억 평가이익 얻어

▲ 카카오뱅크는 3일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PT슈퍼뱅크' 지분 평가차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전까지 비상장사였던 슈퍼뱅크는 관계기업으로 분류돼 지분법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상장 이후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슈퍼뱅크 지분이 금융자산으로 재분류되며 시장 공정가치 기반 평가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얻은 평가차액은 세전 933억 원으로 파악됐다.

평가차액은 카카오뱅크 2026년 1분기 손익으로 인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슈퍼뱅크와 협업해 동남아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축적해 온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