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돼야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게 가장 적절한 구형량을 물은 결과 '사형' 37.0%, '무기징역' 26.8%, '무기금고' 14.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2.1%였다.
 
[여론조사꽃] 윤석열 '적절 구형량', 사형 37.0% 무기징역 26.8% 무기금고 14.1%

▲ 여론조사꽃이 12일 발표한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게 가장 적절한 구형량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꽃>


지역별로 의견이 두 갈래로 나뉘었다. '사형'은 서울(36.8%), 인천·경기(40.2%), 광주·전라(60.7%)에서 '무기징역'을 앞질렀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사형 33.7% 무기징역 30.8%), 대구·경북(사형 18.9% 무기징역 23.7%), 부산·울산·경남(사형 29.8% 무기징역 24.9%), 강원·제주(사형 35.5%, 무기징역 31.3%)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무기금고'(27.1%)가 '사형'과 '무기징역'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연령별로 의견이 세 갈래로 나뉘었다. '사형'은 40대(56.7%), 50대(53.3%), 60대(41.4%)에서 '무기징역'보다 우세했다. 반면 '무기징역'은 20대(33.5%)에서 '사형'을 앞질렀다. 30대(사형 27.5% 무기징역 30.9%)와 70세 이상(사형 22.5% 무기징역 26.0%)에서 두 의견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사형' 34.2%, '무기징역' 28.5, '무기금고' 18.1% 집계돼 '사형'과 '무기징역'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진보층에서 '사형' 67.9%, '무기징역 26.3%, '무기금고' 3.8%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 '사형' 14.0%, '무기징역' 24.3%, '무기금고' 20.8%로 응답해 '무기징역'과 '무기금고'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4명, 중도 410명, 진보 270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9일과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