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면적 151㎡(185C㎡, 56평)가 54억5천만 원에 거래됐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면적 151㎡ 3층 매물은 지난 15일 54억5천만 원에 사고팔렸다.
 
[서울아파트거래] 잠실 아시아선수촌 전용 151㎡ 54.5억, 신고가 거래도

▲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전용면적 151㎡(185C㎡, 56평)가 54억5천만 원에 사고팔렸다. 사진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일대. <연합뉴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같은 면적 거래가 12월에만 세 건이 기록됐다. 

모두 54억5천만 원~56억6천만 원 선으로 올해 4월 기록된 종전 최고가 47억5천만 원(7층)을 10억 원 가량 웃돌았다. 이 가운데 56억6천만 원(지난 8일, 7층)은 신고가로 집계됐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최고 높이 18층, 18개동, 1356세대 규모 단지로 1986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로 쓰였던 곳으로 용적률은 152%다.

전용면적 99.38㎡(124A㎡, 37.5평)~178.32㎡(213D㎡, 64.5평)로 이뤄져 있다.

잠실 마이스(MICE)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종합운동장 인근에 있고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종합운동장역과 가까워 입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재건축 사업진행을 위한 조합설립인가를 추진하고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