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서울시 평균 대비 자치구별 월세 및 전세 보증금 수준. <다방>
30일 다방이 서울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63만 원, 보증금 1천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2만 원으로 집계됐다.
10월과 비교해 월세는 2만 원(2.7%) 상승했지만 전세 보증금은 394만 원(1.8%)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평균 월세는 97만 원, 서울 평균의 135% 수준으로 서울에서 가장 비쌌다.
서초구가 125%로 뒤를 이었고 용산구(120%)과 영등포구(110%), 광진구(109%), 금천구(108%), 강서구(105%), 중랑구(103%), 양천구(102%) 등의 평균 월세도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6062만 원으로 서울 평균 대비 124%로 기록됐다. 4달 연속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강남구(121%)와 성동구(118%), 용산구(115%), 광진구·동작구(109%), 영등포구(103%), 중구(102%), 마포구·송파구(101%) 등도 서울 평균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았다.
다방은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천만 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했다. 평균 월세는 보증금은 1억 원 미만 거래를, 평균 전세 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