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050 라이프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SK스토아를 인수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라포랩스는 이날 오전 SK텔레콤과 SK스토아 및 미디어S 인수에 필요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 4050 라이프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SK스토아를 인수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K스토아 미디어센터의 모습. <연합뉴스>


이번 인수는 라포랩스가 SK스토아와 미디어S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인수 금액은 1100억 원 규모로 전해졌다.

라포랩스는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약 650억원과 벤처캐피털(VC) 투자자 신규 투자 700억원을 기반으로 인수 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C 투자 금액 가운데 540억 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SK스토아는 인수된 이후에도 기존 법인을 유지하며 별도 존속·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라포랩스는 4050 고객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경쟁력을 높일 목적에서 SK스토아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