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7단계 직급 4단계로 간소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2-10 11:1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직급을 단순화하고 호칭을 통일하는 조직문화 혁신안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3월부터 새 인사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7단계 직급 4단계로 간소화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기존에 7단계로 구분됐던 직급을 4단계로 간소화하며 호칭을 ‘프로’로 통일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아직 구체적 직급 구분기준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겠다는 목표로 ‘스타트업 컬쳐혁신’을 선포한 데 따른 변화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인사혁신계획은 이번에 시행되는 직급 단순화와 수평적 호칭 도입을 포함해 직무와 역할 중심의 인사재편, 성과형 보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계열사인 제일기획은 2010년부터 이런 변화를 도입해 기존 5개 직급을 3단계로 단순화하고 호칭을 ‘프로’로 통일해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비슷한 조직문화가 확대되는 것이다.

삼성그룹은 특검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임원인사와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평적인 소통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변화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삼성맨
30년 부장과 신입사원이 이제 평등해지겠네요. 회장/부회장/전무/상무들은 직책을 받고 나머지는
개와 돼지로 구분해서 부르면 3단계 맞네요. 글로벌 혁신이 맞습니다. 역시 이재용회장 머리속은 혁신으로
가득 차있네요. 직책자와 개돼지.. ㅎㅎㅎ. 역시 글로벌 기업답습니다.
   (2017-02-11 07: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