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중소기업ᐧ소상공인에 12.6조 금융지원, 강태영 은탑산업훈장 수상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19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NH농협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은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금융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강태영 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기업지원 담당직원들은 중기부장관 및 기재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정책금융 연계 및 금융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2조6천억 원 규모의 금융 우대 지원을 시행하고 정부의 전환보증 8013억 원과 대환대출 505억 원 등 정책금융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고환율 국면에서 차주의 상환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춘 금융지원이 현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지원을 통해 32만 명에게 2169억 원을 집행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대상 80개 사에 1370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5억 달러 규모의 수수료 우대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성장 기반 확충에도 힘을 보탰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단기적 자금 부담 완화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