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445억 규모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 수주, "항만 전문성 인정받아"

▲ 동부건설이 수주한 제주외항 2단계 사업대상지. <동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제주외항 2단계(잡화부두) 개발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발주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외항 개발은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2단계 사업은 제주항에 접안시설 210m와 호안 446m, 배후부지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445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다양한 항만 사업을 펼치며 쌓은 경험을 인정받았다고 바라봤다.

현재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축조공사와 2공구 축조공사, 광안항 낙포부두 개축공사 등 다수 대형 항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항만공사 전문성과 경제성 검증 역량, 시공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완벽 시공을 통해 제주 지역의 물류 인프라 효율성 제고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