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5.96포인트(0.51%) 떨어진 4만8458.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73.59포인트(1.07%) 내린 6,827.41, 나스닥종합지수는 398.69포인트(1.69%) 하락한 2만3195.17에 장을 마쳤다.
AI 산업을 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낙폭이 특히 크게 나타났다.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 관련 사업의 이익이 여전히 다른 사업의 이익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후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되며 브로드컴 주가는 하루만에 11.43% 내린 359.93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은 4.47% 하락한 189.97 달러, AMD는 4.81% 하락한 210.78달러, 마이크론은 6.70% 내린 241.14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3.27% 떨어진 175.02달러, 알파벳은 1.01% 내린 310.5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급 과잉 우려 속 뉴욕증시 기술주의 급락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미국 동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16달러(0.28%) 내린 배럴당 57.4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는 0.16달러(0.26%) 떨어진 배럴당 6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보고서에서 "2026년 전 세계 원유 공급은 하루 384만배럴 규모로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의 약 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김민정 기자
1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5.96포인트(0.51%) 떨어진 4만8458.05에 거래를 마감했다.
▲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73.59포인트(1.07%) 내린 6,827.41, 나스닥종합지수는 398.69포인트(1.69%) 하락한 2만3195.17에 장을 마쳤다.
AI 산업을 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낙폭이 특히 크게 나타났다.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 관련 사업의 이익이 여전히 다른 사업의 이익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후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되며 브로드컴 주가는 하루만에 11.43% 내린 359.93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오라클은 4.47% 하락한 189.97 달러, AMD는 4.81% 하락한 210.78달러, 마이크론은 6.70% 내린 241.14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3.27% 떨어진 175.02달러, 알파벳은 1.01% 내린 310.52달러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급 과잉 우려 속 뉴욕증시 기술주의 급락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미국 동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16달러(0.28%) 내린 배럴당 57.44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는 0.16달러(0.26%) 떨어진 배럴당 6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보고서에서 "2026년 전 세계 원유 공급은 하루 384만배럴 규모로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의 약 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