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왼쪽 첫 번째)과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8일 서울 성동구에서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마친 뒤 수상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씨티은행은 8일 사회적기업 지원 플랫폼 신나는조합과 서울 성동구 소셜캠퍼스온 서울1센터에서 ‘2025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2017년 씨티그룹의 한국 진출 50주년과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이 함께 제정했다. 이 상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건강한 사회 성장을 이끄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격려하고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공모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혁신, 미래성장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각 분야별 우수 기업이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으로는 작은자리돌봄센터와 에이티소프트, 브라운스킨이 선정됐다. 각 기업에게는 상패와 함께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각장애인의 문서 접근성을 높인 전자점자 솔루션 기술, 농식물 부산물을 기능성 신소재로 전환해 친환경 섬유 소재 산업을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주신 올해의 수상 기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들이 현장에서 더 넓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