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재개봉을 기념해 택배박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6년 1월31일까지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 박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CJ대한통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택배박스 양면에 영화 아바타 광고

▲ CJ대한통운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협업해 영화 '아바타: 불과 재'를 광고하는 택배박스. < CJ대한통운 >


박스 양면에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아바타: 불과 재’ 광고가 노출된다.

고객들은 함께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공식 예고편을 시청하거나 영화 예매 링크에 접속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모두 200장의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택배박스 광고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택배박스는 매일 전국으로 배송되는 만큼 도달률이 높고 시점에 따라 집중 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나 콘텐츠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송 박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국 각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라며 “고객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파트너사에게는 효과적 광고수단이 되도록 앞으로 배송박스를 생활물류 기반 광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