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을 들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연작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유통망을 확장하고 내년부터 인도와 중동, 유럽 지역 진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작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0월 글로벌에서 거둔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하며 브랜드 론칭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썼다.
연작은 현재 중국과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첫 진출한 중국에서는 틱톡 글로벌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샤오홍슈 등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작의 대표 제품인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이 매출을 견인하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서울 청담동 메이크업샵 필수템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올해에만 중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용 후 만족도가 높아 중국에서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
‘베이스프렙’도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행사에서 브랜드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으며 좋은 성과를 냈다. 연작은 광군제 기간 매출이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는데 ‘베이스프렙’과 함께 톤업 기능이 있는 베이스 신제품 ‘스킨 퍼펙팅 글로우 프렙 베이스’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인 큐텐재팬을 중심으로 신규 매출이 늘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은 기후의 특성상 화장이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는 롱래스팅 프라이머를 선호하는데 오랜 시간 무너지지 않고 화장을 유지시켜주는 밀착 효과가 뛰어난 베이스프렙이 인기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연작은 올해 말까지 아마존재팬에 추가 입점해 본격적인 매출 상승기류에 올라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에서는 올해 아마존 입점과 동시에 베이스프렙이 ‘반응이 좋은 신상품(핫 뉴 릴리즈)’ 제품 1위를 기록했다. 7월과 10월에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랭킹에 진입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탄탄하면서도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전초 컨센트레이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이 결합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베이스프렙’을 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작은 이르면 2026년 초부터 신규 시장인 인도와 중동,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
인도는 온오프라인 진출을 위해 현지 협력기업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인도와 중동을 겨냥해 할랄 화장품 인증 등의 인허가, 각종 제반 사항의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유럽은 7월 운영했던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팝업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해 다각화된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초 컨센트레이트와 베이스프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별 타겟 제품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연작과 관련해 올해 말까지 주력 시장인 중국과 일본의 유통망을 확장하고 내년부터 인도와 중동, 유럽 지역 진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10월 글로벌에서 거둔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하며 브랜드 론칭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썼다.
연작은 현재 중국과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 첫 진출한 중국에서는 틱톡 글로벌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샤오홍슈 등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작의 대표 제품인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이 매출을 견인하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서울 청담동 메이크업샵 필수템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올해에만 중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사용 후 만족도가 높아 중국에서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제품이기도 하다.
‘베이스프렙’도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행사에서 브랜드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으며 좋은 성과를 냈다. 연작은 광군제 기간 매출이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는데 ‘베이스프렙’과 함께 톤업 기능이 있는 베이스 신제품 ‘스킨 퍼펙팅 글로우 프렙 베이스’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인 큐텐재팬을 중심으로 신규 매출이 늘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은 기후의 특성상 화장이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는 롱래스팅 프라이머를 선호하는데 오랜 시간 무너지지 않고 화장을 유지시켜주는 밀착 효과가 뛰어난 베이스프렙이 인기라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연작은 올해 말까지 아마존재팬에 추가 입점해 본격적인 매출 상승기류에 올라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에서는 올해 아마존 입점과 동시에 베이스프렙이 ‘반응이 좋은 신상품(핫 뉴 릴리즈)’ 제품 1위를 기록했다. 7월과 10월에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는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랭킹에 진입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탄탄하면서도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전초 컨센트레이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이 결합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베이스프렙’을 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하며 북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작은 이르면 2026년 초부터 신규 시장인 인도와 중동,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다.
인도는 온오프라인 진출을 위해 현지 협력기업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인도와 중동을 겨냥해 할랄 화장품 인증 등의 인허가, 각종 제반 사항의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유럽은 7월 운영했던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팝업스토어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해 다각화된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초 컨센트레이트와 베이스프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별 타겟 제품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