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주관, 이성해 "건설산업 체질 전환"

▲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 참여해 관계자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이 스마트 기술과 건설안전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철도공단은 5~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하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총괄 역할을 맡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기관 7곳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건설 안전, 기술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여러 건설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국가철도공단은 총괄·주관 기관으로서 관람객들이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건설 AI 특별관’을 비롯해 기업 250여 개의 전시관 750여 개를 구성했다.

또 자체적으로 여러 철도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전시해 관람객과 소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AI와 안전을 중심으로 건설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도 분야의 스마트건설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