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자이에스앤디가 홈솔루션(HS) 부문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다. 

자이에스앤디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030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 순이익 37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자이에스앤디 3분기 영업이익 10배 급증, 홈솔루션 호조·건축주택은 부진

▲ 자이에스앤디가 건축, 주택 부문 부진에도 홈솔루션(HS)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2024년 3분기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039.2%, 순이익은 913.8% 늘어난 것이다.

누적 실적을 보면 자이에스앤디는 1~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26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순이익 33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61.1%, 순이익은 470.9% 증가한 것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누적 매출을 놓고 건축 부문의 발주처 투자시기 조정, 주택 현장 준공 및 신규착공 지연 등이 감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홈솔루션 부문이 호조를 보였지만 건축부문에서 매출 감소 및 정산지연에 따라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주택부문도 지난해보다 축소됐지만 영업손실을 봤다.

자이에스앤디는 올해 1~3분기 신규수주 1조942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8.7% 확대된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