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와 전세보증금. <다방>
30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토대로 발표한 ‘3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3억429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81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3%, 4.7% 상승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기록됐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연속 1위에 올랐다.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7억8046억 원으로 서울 평균의 213% 수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10개구 매매가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강남구(203%)와 송파구(149%), 용산구(141%), 성동구(127%), 광진구(126%), 마포구(123%), 종로구(116%), 강동구·중구(110%), 동작구(107%)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 보증금도 서초구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아파트 평균 전세 보증금은 11억7318만 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67% 수준에 이르렀다.
서울 자치구 10곳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강남구(142%)와 송파구(127%), 종로구(125%), 성동구(113%), 마포구(110%), 광진구(105%), 용산구(104%), 중구(103%), 동작구(102%)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5억6174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3억9691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국 평균의 232% 수준, 전세 보증금은 전국 평균의 177%으로 기록됐다.
3개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서울(232%)과 경기도(112%), 세종시(100%) 순이다. 조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