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콜마홀딩스 이사회 진입이 좌절됐다.
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콜마홀딩스 최대주주인 윤상현 부회장은 이번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오너일가의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상법상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수이자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인 25%에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특히 이번 안건 찬성률 17%는 윤상현 부회장을 제외한 윤 회장 일가 등 특수 관계인 및 일부 대주주 지분이 포함된 수치다. 일반 소액주주 가운데 찬성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총 결과는 경영 쇄신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추진해온 회사의 방향성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원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을 비롯한 3인이 콜마홀딩스 이사회 진입에 실패했다.
콜마홀딩스 최대주주인 윤상현 부회장은 이번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오너일가의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상법상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수이자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인 25%에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특히 이번 안건 찬성률 17%는 윤상현 부회장을 제외한 윤 회장 일가 등 특수 관계인 및 일부 대주주 지분이 포함된 수치다. 일반 소액주주 가운데 찬성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총 결과는 경영 쇄신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추진해온 회사의 방향성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원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