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익제약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뒤 이틀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익제약 주가 장중 상한가, 스팩합병 상장 뒤 2거래일 연이어 급등

▲ 삼익제약 주가가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28일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28일 오전 9시3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삼익제약 주식은 전날보다 29.94%(2910원) 뛴 1만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8.29%(2750원) 높아진 1만2470원에 장을 출발해 곧장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익제약은 전날 하나금융제28호스택과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에도 주가가 기준가 7480원보다 29.95%(2240원)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익제약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노인성 만성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생산을 이어온 전문 제약기업으로 1973년 설립됐다. 종합감기약 ‘마파람’, 멀미약 ‘노보민’, 유아영양제 ‘키디’ 등이 유명하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생산설비 증설과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투입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