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72만 원, 전세 보증금은 2억1468만 원으로 집계됐다. <다방>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9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는 72만 원, 전세 보증금은 2억1468만 원으로 집계됐다. 8월보다 월세는 평균 2만 원(3.6%) 늘었고 전세 보증금은 233만 원(1.1%) 줄었다.
다방은 2025년 9월 기준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별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월세와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했다. 월세 보증금은 1천만 원 기준으로 환산됐다.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9곳, 낮은 지역은 13 곳, 평균과 같은 지역은 3 곳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월세는 4달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98만 원으로 서울 평균의 137%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랑구(117%)와 광진구(113%), 서초구(111%), 용산구(109%), 금천구(106%) 순으로 높았다.
서초구 평균 월세는 8월에는 강남구 다음으로 높았지만 4만 원(5.2%) 줄어든 80만 원으로 집계됐다.
25개 지역 가운데 중구는 고가 신축 건물 거래로 8월과 비교해 월세 오름폭(15만 원)이 가장 컸다.
전세 보증금에서는 서울 평균 시세보다 높은 지역이 10곳, 낮은 지역은 15곳으로 기록됐다.
서초구 평균 전세 보증금이 2개월 연속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133% 수준인 2억861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구(115%)와 강남구(113%), 마포구·용산구(109%), 광진구·동작구(106%) 순으로 높았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