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주항공청이 전 세계에 국내 우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우주항공청은 20~2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 경남 사천시는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 현판을 설치했다고 2024년 5월23일 밝혔다. 


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주요 항공우주·방산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종합 전시회다.

우주청은 출범 이후 처음 참가하며 발사체, 탐사, 위성, 천문 분야 기술과 정책 비전 등을 소개한다.

우주항공관 내 부스에서 우주항공 공공기술 소개서 홍보와 참여 기업 세미나도 개최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우주청은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와 함께 국제회의, 정책세미나, 자문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에는 영국 대표단(산업부·우주청 등) 등과 양자면담을 개최해 양국 우주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브라질 국영기업 알라다(ALADA)와 면담을 통해 11월 첫 상업 발사를 앞둔 우리나라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에 관한 지원 방안을 요청한다.

또 우주청은 22일, 23일 독일·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와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양자회의를 진행하고, 우주 기술 로드맵 수립을 위한 세미나와 '항공분야 시험평가 디렉토리북'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를 통해 정책 수립의 전문성과 산업 연계를 강화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