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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AI 테마 편입 전망, LG화학 8%대 상승 코스닥 에코프로 27% 올라](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10/20251017162651_33831.jpg)
▲ 1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LG화학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65% 오른 3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35만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거래량은 115만682주로 직전 거래일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23조9308억 원으로 1조91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8위에서 25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89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28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8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4시19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LG화학 주식은 6.73% 상승한 3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2차전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 인공지능(AI) 테마로 2차전지주가 편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례로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2차전지 종목인 엘앤에프에 대한 보고서에서 “데이터저장장치(ESS)의 중요도가 급부상함에 따라 2026~2030년 영업이익 연간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29%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ESS는 최근 AI용 데이터센터가 늘어남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차전지는 ESS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평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01% 상승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6개 종목은 내렸다. SK스퀘어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 지수는 0.01%(0.52포인트) 오른 3748.89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에코프로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7.04% 오른 7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107만7590주로 직전 거래일의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9조9523억 원으로 2조12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624억 원어치를, 기관이 1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615억 원어치, 기타법인은 2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오후 4시25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도 에코프로 주식은 22.18% 상승한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2차전지주 주가상승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3% 상승했다. 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21개 종목은 내렸다. HLB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 지수는 0.68%(5.87포인트) 낮아진 859.54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