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이스트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경영권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 주가 장중 18%대 급락, SM엔터가 경영권 지분 매각 영향

▲ SM엔터테인먼트가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경영권을 매각했다.


17일 오전 10시3분 기준 키이스트 주식은 전날보다 18.33%(1100원) 떨어진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2.83%(770원) 낮아진 523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더 키웠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483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키이스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손자회사다. 

키이스트는 16일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와 특수관계인 SMEJ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던 회사 지분 33.71%를 이로투자조합1호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에스엠스튜디오스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다.

매각 가격은 주당 5160원, 모두 약 340억 원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