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금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7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에서 금 관련주가 신고가를 돌파하는 등 투심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금’을 제시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고려아연, 풍산, 아이티센글로벌, 엠케이전자, 엘컴텍 등을 꼽았다.
국제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 당 4304.60 달러 기록했다. 올해 초와 비교해 대비 63% 오른 것이다.
하나증권은 “미국 지역은행 부실 대출이 부각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과 러우 전쟁이 지속되자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지역은행 자이언스뱅코프와 웨스턴얼라이언스 등이 일부 기업에 부실대출을 내준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투심을 자극했다.
하나증권은 “자이언스뱅코프는 5천만 달러 규모 회계상 손실 처리,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 행사를 못하게 됐다”고 짚었다. 박재용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7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금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미국 증시에서 금 관련주가 신고가를 돌파하는 등 투심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금’을 제시했다.

▲ 17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금'을 제시했다. 사진은 이탈리아 중앙은행 금고에 보관된 금괴.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고려아연, 풍산, 아이티센글로벌, 엠케이전자, 엘컴텍 등을 꼽았다.
국제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 당 4304.60 달러 기록했다. 올해 초와 비교해 대비 63% 오른 것이다.
하나증권은 “미국 지역은행 부실 대출이 부각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과 러우 전쟁이 지속되자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지역은행 자이언스뱅코프와 웨스턴얼라이언스 등이 일부 기업에 부실대출을 내준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투심을 자극했다.
하나증권은 “자이언스뱅코프는 5천만 달러 규모 회계상 손실 처리,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캔터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 행사를 못하게 됐다”고 짚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