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광산업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흥국코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흥국코어리츠) 제2종 종류주 1023만9999주 취득을 위해 512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출자일자는 오는 10월30일이다.
 
태광산업, 흥국생명빌딩 운용할 흥국코어리츠에 512억 출자 결정

▲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태광그룹의 본사 흥국생명빌딩. <태광그룹>


투자대상인 흥국코어리츠는 흥국리츠운용이 6월 설립한 리츠회사다.

흥국코어리츠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흥국생명빌딩을 흥국생명보험으로부터 7193억 원에 매입해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흥국생명빌딩은 흥국생명보험이 지난 2000년 10월 총 1500억 원을 들여 준공한 건물로 태광그룹의 사옥으로 사용되고 있다.

준공 직후 소유권이 태광산업에 넘어갔다가 2009년 흥국생명보험이 다시 매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