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북미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기대감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4일 오전 9시58분 한국거래소에서 효성중공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08% 오른 15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53만2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18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송전망 확충과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고사양 제품 납품을 통해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손 연구원은 “중공업의 북미 매출 비중은 23%인 반면 전력기기 신규 수주의 북미 비중은 53%에 달한다”며 “향후 북미 고이윤 수주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따라 수익성은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북미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기대감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14일 오전 9시58분 효성중공업 주가가 4% 올랐다.
14일 오전 9시58분 한국거래소에서 효성중공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08% 오른 15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53만2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 원에서 18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송전망 확충과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고사양 제품 납품을 통해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손 연구원은 “중공업의 북미 매출 비중은 23%인 반면 전력기기 신규 수주의 북미 비중은 53%에 달한다”며 “향후 북미 고이윤 수주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따라 수익성은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