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철강주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철강 수입에 대해 보호무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만호제강 포함 철강주 주가 장중 약세, 유럽연합 수입 쿼터 장벽에

▲ 10일 오전 10시21분 만호제강 등 철강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1분 한국거래소에서 만호제강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8.07% 내린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KBI동양철관(-7.44%), 동일스틸럭스(-6.79%), 하이스틸(-4.89%), 넥스틸(-4.22%), 포스코홀딩스(-4.21%), 부국철강(-4.14%), 동국제강(-3.83%) 등 주가가 내림세다.

지난 7일 유럽연합은 모든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한 연간 무관세 수입 쿼터(할당량)를 최대 1830만 톤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수입 쿼터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율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기로 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