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26일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2025 상법개정과 기업 대응전략'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성동구>
성동구는 지난 9월26일 성수아트홀에서 열린 ‘2025 상법 개정과 기업의 대응전략’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동구 소재 상장기업 및 주요 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상법개정이 가져올 변화와 실질적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김지평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상법 개정의 핵심과 대응 전략을, 김수헌 MTN 센터장은 언론 시각에서 본 경영권 분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남양유업 감사인 심혜섭 변호사는 행동주의 펀드와 수액주주연대 대응 방안을, 양재준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경영권 분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성수타운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성수타운매니지먼트는 민관 협력형 지역관리 모델로 기업, 임대인, 임차인, 주민이 자치단체와 함께 도시 운영의 주체가 되는 방식을 갖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법·제도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혁신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