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해킹 사고로 인해 재무적 부담이 늘어나고 3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KT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T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KT도 해킹 사건에 연루되며 과징금 납부와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KT는 경쟁사의 해킹 사건으로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지만 KT에서도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다만 경쟁사와 비교해 해킹 대상자가 적고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이미지 실추와 보상금, 과징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실적도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 원, 영업이익 4743억 원을 각각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2% 증가하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3.3% 감소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서울 광진구 이스트폴 분양 완료에 따른 관련 매출 500억 원 정도가 반영되고, 3분기 중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마무리되며 관련 비용 450억 원 내외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해킹 사고로 인해 재무적 부담이 늘어나고 3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 10일 NH투자증권은 KT가 해킹 사고로 인해 재무적 부담이 증가하고 3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KT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T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5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KT도 해킹 사건에 연루되며 과징금 납부와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KT는 경쟁사의 해킹 사건으로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지만 KT에서도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다만 경쟁사와 비교해 해킹 대상자가 적고 규모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이미지 실추와 보상금, 과징금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실적도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KT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 원, 영업이익 4743억 원을 각각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2.2% 증가하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3.3% 감소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서울 광진구 이스트폴 분양 완료에 따른 관련 매출 500억 원 정도가 반영되고, 3분기 중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마무리되며 관련 비용 450억 원 내외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