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균형본부장, 하은호 군포시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2일 경기 군포시청에서 열린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기업 유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공사는 2일 경기 군포시청에서 유한양행, 군포시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전략기업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포당정 산업혁신구역 내 주요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유치해 바이오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혁신구역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지주택공사는 인허가, 조성공사, 공공임대 산업시설 건설 및 공급 등 혁신구역 조성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한다.
군포시는 관련 행정 및 인허가 지원을 실시하고 유한양행은 자회사, 관계사 및 관련 스타트업 등 유치에 협조한다.
토지주택공사는 군포시와 군포시 당정동의 오래된 공업지역을 산업·상업·주거 등 여러 복합기능이 직접된 경기 중부권 ‘바이오 R&D 혁신 허브’로 탈바꿈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지구지정 승인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강오순 토지주택공사 지역균형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변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는 미래형 산업 혁신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