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경기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유지관리 등을 담당한다.

DL이앤씨는 30일 위탁자인 의정부에코피아로부터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유지관리 및 운영사업’의 수탁자 선정 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 4186억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유지관리·운영 수탁자 선정

▲ DL이앤씨가 ‘의정부 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유지관리 및 운영사업’의 수탁자로 뽑혔다.


계약금액은 4186억 원으로 DL이앤씨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5.03% 규모다.

물가변동 계약금액 조정방법과 관련해 DL이앤씨는 “실시협약에서 정한 데 따라 위탁자와 주무관청 사이 물가상승률에 따른 사용료 인상에 관한 합의가 이뤄져 적용된 시점부터 해당 합의에 맞춰 상승률만큼 인상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위탁기간은 향후 계약체결일로부터 실시협약에 따른 운영기간 종료일까지로 한다.

DL이앤씨는 “관련 내용은 계약 협의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고 계약은 실시협약에서 정한 주무관청 통보 및 금융약정에서 정한 대주단의 동의, 주주협약에 따른 출자자의 승인을 받은 때 확정된다”며 “계약체결 때 관련 내용을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