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가 울산 염포 부두에 입항한 모습. < HD현대중공업 >
USNS 앨런 셰퍼드함은 4만1천톤 급 선박으로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다.
앞서 회사는 지난 8월 해당 선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정비는 입항 당일부터 시작됐다. 앞으로 안전장비·설비 점검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말 미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12월1일을 합병기일로 HD현대미포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안벽을 활용해 해군함정 관련 사업 수행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을 세웠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