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22일 진행된 ‘마음챙김 응원 데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 마음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을 마음챙김위크(Week)로 지정하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음챙김위크는 9월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과 10월10일 ‘정신건강의 날’ 및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마음챙김위크 기간에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감정 몬스터 클레이 작품’이 전시된다. 임직원이 점토를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감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행사 첫째 날인 22일에는 ‘마음챙김 응원 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임직원들이 동료와 자신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메모지에 적은 뒤 판넬에 붙여 임직원들이 서로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고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23일에는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천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현장 설문 및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도박 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4일에는 임산부와 예비 임신부를 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출산 달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맥파 검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준과 혈관 나이를 측정하고 맞춤형 대응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임상심리전문가를 초청한 특강도 예정됐다.

25일에는 이주영 삼성지음심리상담센터 원장이 ‘건강한 수면과 마음 건강 관리법’을 주제로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과 마음 건강을 위해 불안과 걱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알코올 중독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알코올 중독 관련 설문·상담도 진행한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임직원 마음건강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