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를 고도화해 공동인증서를 중계 서비스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드어스는 2023년 7월 출시된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다. 지난해 1월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컴위드, 간편·공동인증서 지원하는 중계 서비스 시작

▲ 23일 한컴위드가 통합 간편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공동인증서를 중계하는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컴위드>


이번 고도화로 간편인증서,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등 모든 전자서명인증사업자의 인증서를 중계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용기관은 응용 프로개름 인터페이스(API) 연동만으로 자사 서비스에 공동인증서를 적용해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을 처리할 수 있다. 

한컴위드는 애니사인(AnySign) 공동인증서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인증서 중계 서비스를 개발했고, 서비스형으로 제공해 초기 구축비와 유지비를 크게 줄였다.

한컴위드는 이번 고도화 적용 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에 입점한 한국 판매자들이 개인사업자용 공동인증서를 활용해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컴위드는 시장 흐름에 맞춰 사업자 명의 전자서명이 필수인 공공·민간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간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