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정당지지 민주당 41% 국힘 24%, 몇달째 '민주40 국힘25' 지속](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9/20250919105005_34224.jpg)
▲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그래프.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1%,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3%, 사회민주당 0.1% 순이었다. '이외 정당'과 '무당층'은 각각 1%와 28%였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12일 발표)에 비해 1%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그대로 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직전 조사에 비해 격차는 1%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모든 정당을 앞섰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36%)이 민주당(25%)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특히 민주당은 50대(56%)와 40대(54%)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여줬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핵심지지층인 70대 이상(39%)과 20대(23%)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개혁신당은 모든 연령 가운데 30대(8%)와 20대(7%)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여줬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0%, 국민의힘 13%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78%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3명, 중도 309명, 진보 27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1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