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던 HS효성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HS효성이 17일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조인영·조인서·조재현씨 등 조 회장 자녀 3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장내 매도로 HS효성 주식 전량을 모두 매각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지분 모두 처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의 세 자녀가 9월12일부터 16일에 걸쳐 보유하고 있던 HS효성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효성>


매각 주식 수는 △조인영씨 3859주 △조인서씨 4109주 △조재현씨 4268주다.

HS효성의 17일 종가는 6만2500원이다.

지난 2024년 3월 조석래 회장의 별세하면서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의 효성그룹과 조현상 부회장의 HS효성그룹으로 계열 분리됐다.

이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회장은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자가 보유한 상대방 회사의 지분을 틈틈이 정리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