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렸다.
 
현지시각 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51% 오른 235.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관세 불확실성' 뉴욕증시 M7 혼조세, 아마존 1.51% 상승

▲ 현지시각 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가 1%대 상승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0.65%)·엔비디아(0.77%) 주가도 올랐다.

반면 메타(-0.02%)·알파벳(-0.32%)·애플(-0.76%)·테슬라(-1.27%) 주가는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해 미국 법원이 2심 단계까지 모두 위법 판결을 내린 가운데 마지막으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주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대법원이 관세 위법과 환불을 판결한다면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 발언했다. 

대법원에 제출한 선언문에는 위법 판결 이후 배상해야할 금액이 7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 총리에 대한 신임투표에서 불신임이 가결되면서 내각이 총사퇴하게 됐다. 이에 유럽 채권시장은 요동쳤지만 미 국채 금리는 금리인하 기대에 오히려 하락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25%(114.09포인트) 오른 4만5514.95, 나스닥은 0.45%(98.31포인트) 상승한 2만1798.7, S&P500지수는 0.21%(13.65포인트) 높아진 6495.15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