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팝컬처·코믹스·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해 누적 카드 유통량 1천만 장을 돌파하며 주목받았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 부스에 참여하게 됐다.

쿠키런 카드 게임 부스에서는 현지 TCG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코믹스와 팝컬처 팬들에게도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캐릭터성과 화려한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신규 부스터 팩 ‘영웅과 왕국의 시대’를 메인 콘셉트로 한 전시 공간을 꾸민다. 고대 영웅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서사와 희귀 카드 전시로 현지 관람객의 수집욕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또 코믹콘 방문객은 10월9일부터 정식 출시일보다 하루 먼저 신규 부스터 팩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2천 명을 대상으로 TCG 입문자를 위한 오프라인 강습회를 열어 기본 룰과 진행 방식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끄는 ‘쉐도우밀크 쿠키’ 프로모션 카드를 증정한다.

데브시스터즈는 행사 개막 전날 열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현지 리테일 업체 및 콘텐츠 파트너사와 협력 기회를 논의하며 쿠키런 IP의 장기 성장 가능성도 모색하기로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