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글로벌 간편식 브랜드 스노우폭스와 손잡고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8일 스노우폭스와 원재료와 건강을 강조한 간편식 9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U, 글로벌 간편식 브랜드 '스노우폭스'와 간편식 9종 출시

▲ CU가 '스노우폭스'와 손잡고 프리미엄 간편식 9종을 선보인다.


스노우폭스 그룹은 전 세계 11개국에 약 7천 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고품질의 원재료와 즉시 픽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내세운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9일부터 스노우폭스 협업 간편식 시리즈 9종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대표 메뉴인 캘리포니아롤을 차별화해 구성한 '연어 크랩롤'은 초대리 초밥 밥에 훈제 연어와 게맛살을 넣어 만든 롤 제품이다. '촉촉 에그롤'은 달걀을 주재료로 활용해 단맛과 식감을 강조했다. 가격은 각각 4200원, 4천 원이다.

포케형 샐러드 밀인 스노우폭스 풀밥 3종도 선보인다. 가격은 각 5600원이다. 

풀밥에는 치커리, 케일, 라디치오 등의 채소와 귀리, 보리, 병아리콩으로 구성된 곡물밥을 함께 담았다. ‘타코 풀밥’은 소시지 슬라이스와 치폴레 마요 드레싱을 넣었다. ‘치킨 풀밥’은 닭가슴살과 크림 어니언 드레싱을, ‘계란 참치 풀밥’은 참치와 스파이시랜치 드레싱을 조합했다.

뜨거운 음식류로는 덮밥 2종을 내놓는다. 가격은 각 5300원이다.

‘촉촉 규동 덮밥’은 쯔유 베이스 밥에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인 소불고기를 메인 토핑으로 올렸다. ‘가라아게 덮밥’은 치킨 가라아게와 계란 크램블, 양배추 샐러드를 함께 구성했다.

이밖에 ‘스테이크 샌드’는 마늘 소스와 버터를 바른 토스트에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와 에그 스크램블을 넣었다. ‘연어마요 삼각김밥’은 기존 베스트셀러인 참치마요를 대체하는 신제품으로 훈제 연어와 마요네즈를 활용했다. 가격은 각각 4500원, 1400원이다.
 
이번 제휴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바일 앱 포켓CU에서 관련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별로 3명의 고객들에게 CU 멤버십포인트 5천 점을 증정한다.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스노우폭스 시리즈 상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권도 증정한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고객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자 글로벌 브랜드와 프리미엄 간편식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입힌 제품들로 경쟁 우위를 가진 차별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