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위한 비대면 전용 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3일 첫 거래 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 ‘오늘부터, 하나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고 연 7.7% 금리와 커피 쿠폰 혜택을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5만 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하나은행 '오늘부터 하나적금' 출시, 첫 거래 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적금

▲ 하나은행이 지난 3일 첫 거래 고객 대상 비대면 적금 전용상품을 내놨다. <하나은행>


이 상품은 매월 1만~2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5.7%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가입 전 6개월간 하나은행 거래 이력이 없는 경우(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연 0.5%) △상품·서비스 마케팅 선택 항목 전체 동의(연 0.5%)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0월19일까지 가입한 첫 거래 고객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쿠폰 2잔을 제공하며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고객 중 선착순 3천 명에게는 5잔을 추가 증정한다. 

이 밖에도 급여이체,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 교차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첫 거래 고객에게 복잡한 조건 없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