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5' 홍보이미지. <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10월16일~3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모두 6회에 걸쳐 ‘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5’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20주기를 기념해 ‘1970~90년대 한국경제를 이끈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포니 출시 이후 20여 년의 변화에 담긴 경제사학적 가치를 발굴하고 대중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강연자로는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총서’ 연구진이 나선다. 포니정 아카이브 연구총서는 정 명예회장이 남긴 각종 경영자료와 메모 등의 기록을 기반으로 각 분야의 혁신과 변화의 동력을 여러 관점에서 조망한 것이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포니정재단은 정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는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포니정의 경영철학인 혁신과 정도,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현재 성장동력의 쇄신이 절실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울림이 되고 향후 경제사학 분야의 산학 공동연구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