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모두 내렸다.
현지시각 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95% 내린 170.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내 자체 인공지능용 반도체 개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적격최종사용자(VEU) 제도 축소 등에 더해 일부 증권사가 엔비디아 실적 부정론 등을 제기하면서 투심 냉각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0.31%)·메타(-0.49%)·아마존(-1.6%)·알파벳(-0.73%)·애플(-1.04%)·테슬라(-1.35%)도 주가가 하락했다.
주말 동안 미국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위헌이라 판결하며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에 전세계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으로의 생산공정 이전 등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판결이 최종확정될 경우 관세는 원천무효되므로 공정 이전의 실익이 사라지는 상황이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환경의 변화가 기업 투자 및 협상의 추가 지연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경계심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항소법원은 대법원 상고 기회를 위해 10월14일까지 판결 효력 유예를 결정했다. 그때까지 관세의 효력은 지속된다는 의미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5%(249.07포인트) 내린 4만5295.81, 나스닥은 0.82%(175.92포인트) 하락한 2만1279.63, S&P500지수는 0.69%(44.72포인트) 낮아진 6415.54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현지시각 2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95% 내린 170.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현지시각 2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대 하락했다.
중국 내 자체 인공지능용 반도체 개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적격최종사용자(VEU) 제도 축소 등에 더해 일부 증권사가 엔비디아 실적 부정론 등을 제기하면서 투심 냉각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0.31%)·메타(-0.49%)·아마존(-1.6%)·알파벳(-0.73%)·애플(-1.04%)·테슬라(-1.35%)도 주가가 하락했다.
주말 동안 미국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위헌이라 판결하며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에 전세계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으로의 생산공정 이전 등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판결이 최종확정될 경우 관세는 원천무효되므로 공정 이전의 실익이 사라지는 상황이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환경의 변화가 기업 투자 및 협상의 추가 지연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경계심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항소법원은 대법원 상고 기회를 위해 10월14일까지 판결 효력 유예를 결정했다. 그때까지 관세의 효력은 지속된다는 의미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5%(249.07포인트) 내린 4만5295.81, 나스닥은 0.82%(175.92포인트) 하락한 2만1279.63, S&P500지수는 0.69%(44.72포인트) 낮아진 6415.54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