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689MW(메가와트) 규모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1일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확정한 뒤 입찰 사업자에게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발표, 689MW 규모 4개소

▲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689MW(메가와트) 규모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입찰용량은 500MW 내외로 공고됐으며 입찰에는 4개소가 참여했다. 이들이 신청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들은 모두 선정됐다.

4개소의 사업 규모는 총 689MW에 이른다.

이번 해상풍력 경쟁입찰 공고는 지난해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 올해 3월 발표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 등에 따라 안보 및 공급망 평가를 강화하면서 시행됐다.

산업부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이행 분야로서 풍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전략, 차기 풍력 경쟁입찰 로드맵 등 주요 정책을 준비해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