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판교 넥슨 사옥 1994홀에서 ‘Hello! 학부모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넥슨>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이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 디지털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 및 교육 네트워크와 연계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넥슨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문화 활동도 추진한다.
지난달 30일에는 판교 넥슨 사옥 1994홀에서 ‘Hello!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열어 디지털 시대 자녀 교육과 소통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4분기에는 중 성남 지역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헬로메이플로 경험하는 미래의 게임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10차시 동안 직접 게임을 제작·발표하는 과정을 거치며 디지털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넥슨 본사가 위치한 성남 지역에서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정희경 기자